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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12 14:37
  • 수정 2024.04.27 20:26

주거비 부담 클수록 출산율 하락·초산 연령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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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비에 대한 부담이 클수록 출산율은 떨어지고 초산 연령도 늦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5년 동안 전국 16개 시도의 주택가격과 출산율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주택의 매매나 전세 가격이 높을수록 출산율이 낮고 초산도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주택 매매가격 그리고 전셋값이 합계 출산율과 갖는 상관계수는 각각 -0.07과 -0.68로 나타나 가격이 높을수록 출산율은 떨어졌다.

또 매매와 전세값이 높을수록 초산 연령이 높아졌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주택매매가격과 전셋값이 16개 시도 중 가장 높았는데, 출산율은 가장 낮았고 초산 연령도 31.5세로 가장 늦었다.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경기나 부산, 인천 등 대도시에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반면 전북과 전남, 충남과 충북 등 주택가격이 낮은 지역에선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초산 연령도 이른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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