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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11 15:36
  • 수정 2024.04.27 15:47

아파트 속 성매매 업소 등장...새로운 유형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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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특별법 이후로 불법 성매매가 주로 오피스텔에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아예 오피스텔 뿐 아니라 아파트를 통째로 빌려서 하는 성매매 업소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음식점과 클럽이 밀집한 유흥가에 단속반이 들이닥치자 업소 문을 열고 방마다 이국적인 외모의 외국인 성매매 여성들이 적발됐다.

최근 외국인 여성들이 성매매 업소로 대거 유입되면서 충남경찰청이 집중 단속에 나선 것이다.

50일간의 단속 결과 적발된 일당은 무려 20개 업소, 83명에 달했다.

더구나 새로운 유형의 성매매도 등장하고 있다.

기존의 마사지샵이나 오피스텔 등을 벗어나 아예 아파트를 통째로 빌려서 채팅앱으로 성매수 남성을 끌어모으는 것이다.

이들은 지방 아파트 값이 싸다는 점을 이용해 거실은 사무실로 쓰고, 각 방마다 성매매 여성을 두고 성매매 공간으로 활용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아파트 하나에 하면 방이 3개가 있고 거실이 있잖아요. 단속을 들어갔더니 방에 여자들이 아파트 형식으로 들어가서 거실에는 책상 놓고 사무실로 쓰고…"라고 말했다.

성매매 여성들은 한국에 가면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는 지인 등의 권유로 성매매를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성매매가 음성적 방법으로 다변화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다각화된 단속과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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