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5개 아파트단지가 100분간 정전돼 17명 갇혔다.

어제 오후 7시쯤 대구시 달성군의 5개 아파트단지에서 1시간 40여분동안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와 상가 곳곳에서 주민 17명이 갇혔다가 구조됐다.

또 1천8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거리 신호등도 꺼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 일대에 전기를 공급하는 업체는 정전 발생 40여분이 지나 일부 가구에 전기를 공급한데 이어 오후 8시40분쯤에는 복구를 마쳤다.

업체측은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