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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 입력 2015.11.30 15:06
  • 수정 2024.04.29 09:00

부산시,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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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2월 1일 오후 3시 북구 대동화명대교 상부에서 겨울철 기습적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과 차량통행 불통 등 고립상황을 가상하여 부산시, 북구·강서·사상구,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군부대, 경찰서 및 구 자율방재단 등과 함께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기습 폭설로 인한 도로교통상 재난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관·군 협력체계와 각급 기관별 신속한 현장대응 역량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 북구청이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정경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북구 구청장, 북구의회 의장 및 강서구와 사상구 부구청장이 참관하는 가운데 서구, 사상구,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북부경찰서, 북부소방서, 53사단 6대대, 건설안전시험사업소, 지역자율반재단 등 10개 기관 80여 명이 참석하여 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대동 화명대교 구간에 시간당 13cm의 집중폭설로 인해 대동화명대교 상부에서 차량 1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본선 2개 차로를 가로막고 후미 차량들의 연쇄 추돌사고로 인명피해 발생과 차량고립으로 교통 불통의 상황을 가상해 실시된다.

주요 훈련내용은 △사고발생 후 대동화명대교 진입차량 통제 및 우회조치 △구조·구급대원이 출동하여 헬기 및 구급차량을 이용 위급환자 후송 △중앙분리대를 개방하여 사고차량을 견인하는 등 사고현장 신속수습 △추위와 배고픔, 불안감에 휩싸인 고립자들에게 지역자율방재단원 및 군 병력 등을 동원해 구호물품전달 및 유류보급 △건설안전시험사업소, 구청 및 군부대의 제설차와 덤프차량 등 제설장비의 신속한 투입 훈련이다.

부산시는 구·군 제설관련 공무원들도 현장 참관을 통해 훈련 목적과 진행체계를 보고, 구·군 주관으로 12월 중순까지 폭설대비 훈련을 실시하여 지자체 대응능력을 개선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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