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턴십은 국내 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유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매년 치열한 경쟁률로 매우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지난 1기부터 16기까지 전 세계 총 68개국으로부터 온 외국인 유학생 472명이 인턴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7기 인턴기간은 ‘16.1.4(월)~2.23(화), 7주간이며 신청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으로 국내 체류기간이 16년 2월 23일까지 유효한 자는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에 실시되는 글로벌 인턴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본청부서, 사업소 및 출연기관에 배치되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이외에도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지적장애인들을 보살피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과 서울의 주요 정책 명소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체험을 한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글로벌 인턴십에 참여함으로써 서울시의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정책에 직접 참여하여 모국에서 추진하는 정책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영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글로벌인턴에 참여해 서울시정과 조직생활을 경험하면서 취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폭을 넓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향후 우리나라와 자국간의 교류 및 우호증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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