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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17 16:16
  • 수정 2024.04.28 05:15

전남도, 한전·광주시와 20개 기업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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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한전·광주시와 함께 17일 한전 본사에서 대기업인 세방전지(주)와 일진전기(주), LG CNS(주), 외국기업 GE Korea와 한국알프스(주), 중소기업 12개사 등 총 20개사와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LG그룹은 에너지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LG CNS(주)(대표이사 김대훈)에서 AMI를 중심으로 스마트그리드 제조설비를 구축하고, LG그룹 내 회사별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PCS 등 에너지신산업분야에서 협력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세방전지(주)(대표이사 박광희)는 에너지밸리 투자 기업 중 최대 규모인 1천억 원을 투자해 ESS 및 2차 전지를 제조한다. 세방전지의 대규모 투자로 협력기업의 동반 이전이 기대돼 ESS분야 산업생태계 조기 구축이 기대된다. 일진전기(주)(사장 김희수)는 총 150억 원을 투자해 고전압 직류송전(HVDC) 및 전력 ICT 연구센터를 구축해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술개발 전초기지로 활용하고, 향후 사업 진행에 따라 추가 투자도 검토키로 했다.

GE Korea(대표 강성욱)는 ‘GE빛가람센터(가칭)’를 개설해 차세대 SCADA, IoT, HVDC 등에 투자하고, 일본계 한국알프스(주)(대표이사 사와다켄지)는 IoT, 센서를 활용한 설비진단시스템과 무선 모바일 통신장비 등을 제조한다.

연구소기업 1호로 전남대 연구소기업인 ‘에너지플래닛(대표이사 정호영)’도 협약에 참여했다. 한전은 ‘에너지플래닛’을 기술개발 및 사업화부터 해외 진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연구소기업 성공모델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20개사 중 14개사가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투자한다. 이는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에너지밸리 조성전략과 일치하는 것으로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에너지밸리 조성이 기대된다. 특히 대기업, 외국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연구소기업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기업 간 창조적 협력 및 업종별 기술융합으로 에너지밸리 조성의 시너지 효과가 높아지고 자생기반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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