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2일 하기동 송림마을4단지에서 리사이클링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리사이클링센터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자족형 자원순환단지’ 사업으로 지난 6월 관계기관(유성구,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간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됐다.
센터에는 폐기물 배출편의를 제공하는 파고라, 단지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감량기, 텃밭 등이 단지 내 5개소에 분산 설치됐다.
이를 통해 음식물쓰레기는 전량 감량기를 통해 처리되고 부산물은 텃밭퇴비로 활용되며 일반쓰레기 및 재활용품은 이곳에서 선별?집하된다.
구 관계자는 “센터 개소를 통해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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