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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 입력 2015.11.11 16:35
  • 수정 2024.04.26 17:56

군산시, 깨끗한 마을과 도랑을 지키는 농촌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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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새만금유역 수질개선과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옥구, 옥산, 대야, 옥서면 등 농촌지역 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의 적정처리를 위해 국비 284억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405억원을 투입하여 2017년까지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농촌마을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생활하수 배출로 인해 발생되는 토양 및 수질오염을 초기단계에서 예방함으로써 하천 수질개선과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국비보조사업이다.

그동안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문동신 시장님과 김관영 국회의원이 환경부를 비롯 여러 관계기관을 찾아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꾸준한 예산확보 노력으로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실제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주민들에게 큰 혜택을 주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관거정비사업(총연장 58km)은 생활하수와 우수를 분리함으로써 각 가정마다 정화조를 없애 모기, 파리의 번식을 억제하는 것은 대표적인 하수처리로 인한 수혜이며, 마을을 흐르는 도랑(개천)에 오염을 막음으로써 농촌마을 주민들의 주거환경과 영농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하수처리장 위치 및 설치 등이 혐오시설처럼 인지돼 사업대상지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꾸준히 시민들과 소통하고, 설득하고, 확인시켜 사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정상추진하게 되었으며,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최적의 공법을 선정하여 주민들이 편히 쉬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준공까지 주민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시공할 계획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옥구, 옥산, 대야, 옥서지역 2,500가구 7,000여 명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게 되어 수질오염 예방은 물론 주민들의 보건위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다.
군산시 하수과장은 “동북아의 중심 새만금의 수질개선과 생태복원, 시민의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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