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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남동권 관광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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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남동지역을 연결하는 광역 관광 인프라가 구축된다.

원주시는 신림면과 판부면,지정면 권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대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판부면 금대리 일원의 ‘또아리굴’과 오는 2018년 폐선되는 중앙선을 관광상품으로 개발,금대 및 신림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복안이다.

시는 우선 역사성과 희소성이 있는 또아리굴을 와인터널이나 동굴식당 등으로 개발해 테마가 있는 터널로 활용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오는 2018년 폐선되는 중앙선은 열차카페와 철도 쉼터,철도 캠핑장 등을 갖춘 ‘철도 문화공원’으로 전면 재조성한다.

또 폐선 내 위치한 철도역은 역사별로 테마를 잡아 쌈지공원,치유테마공원,철도역사 박물관 및 열차도서관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지난 1996년 안전상의 문제로 철거됐지만 교각 기둥이 남아있는 옛 ‘백척교’는 스카이워크 등으로 재구성해 시민들의 체험 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이번 관광 개발 사업이 모두 마무리될 경우 치악산과 간현관광유원지 등 기존 관광지역과 연계한 원주 남동지역의 광역 관광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져 원주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성공을 위해 전문가는 물론 참석자 전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퍼실리테이션’ 방식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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