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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 입력 2015.11.10 13:58
  • 수정 2024.04.29 06:37

경북도, ‘공동체 글로벌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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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공동체를 위한 우리의 과제(Challenges for Our community)’를 주제로 경주화백컨벤션에서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공동체 글로벌 한마당’을 개최했다.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공동체를 통해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인 각 국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우리나라의 공동체 활성화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이틀간 각국의 공동체 관련 각료와 민간단체 전문가, 학계, 활동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포럼의 2개 트랙·8개 섹션과 정책토론회, 글로벌 라운드 테이블, 글로벌 비디오 컨퍼런스, 문화·전시행사, 현장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0일 열린 폐회식에서는 ‘마을공동체 행복한마당’ 시상식과 ‘정책토론회’의 분임별 토의결과 발표회가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각 시·도별 우수한 마을공동체 사례를 공모한 ‘마을공동체 자랑대회’에서 선정된 20개 최우수 공동체, ‘재미와 감동이 있는 공동체 UCC공모전’에서 선정된 10개 최우수 작품, ‘공동체 예비활동가 현장사례 조사 발표대회’에서 선정된 3개팀, ‘마을공동체 현장포스터 전시회’에서 선정된 2개팀에 대해 각각 상패와 상금(총 3,100만원)을 수여했다.

정책토론회 토의결과 발표회에서는 공동체 발전을 위한 7가지 주요 요소를 구체화하여 발표했다.

이번 발표회는 국내 대표적인 공동체 관련 전문가, 활동가, 학계 전문가 41명의 심도 깊은 논의를 거친 결과물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공동체 글로벌 한마당이 단순한 논의의 장으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정책아이디어의 실천과 구현을 향한 약속의 장으로써 지속가능한 공동체 생태계 구축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역할을 하리란 기대를 갖게 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폐회사를 통해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번 공동체 글로벌 한마당은 개별 국가의 경계 안에서만 머물던 공동체 활성화에 관한 해법들을 국제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각국 공동체 전문가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며 “이번 한마당은 공동체 발전을 위한 주요 요소와 제도적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공동체를 통한 생활자치·현장자치의 활성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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