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정용문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장, 정구점 영산대 교수, 이정학 울산과학대 교수, 유영준 울산발전연구원 박사, 최찬호 울산상공회의소 본부장, 박형근 울산관광협회장 등 전문가와 울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 관광진흥과장, 관광진흥과 담당사무관 등 15명이 참석한다.
주요 자문사항은 유관기관 연계·협력사업 발굴, 산악 관련 참여 프로그램 마련 등 울산 관광산업 육성·발전방안이다.
회의는 문화체육관광국장 인사말씀, 관광상품 개발 배경 설명과 관광진흥과 담당별 관광자원 및 연계협력사업 설명, 전문가 의견수렴,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스마트한 신 관광도시 울산’을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과 관광상품 개발·운영, 국·내외 마케팅, 국가예산 확보 등 유관기관 협력체제를 구축해 산악·해양·산업·역사 등 분야별로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산악관광’은 국제산악영화제, 영남알프스 관광콘텐츠 집적화, ‘해양관광’은 강동권 개발사업, 고래테마 관광자원 확충, ‘산업관광’은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대기업 산업현장 투어, ‘역사문화관광’은 반구대암각화 관광자원화, 인물 등 역사문화 콘텐츠 체계화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울산시는 울산은 산과 바다, 산업과 역사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가지고 있으나, 산업도시 이미지로 인해 관광지로서 인지도가 부족하다며, 부족한 인지도를 끌어 올려 관광산업을 창조도시 울산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중심축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