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청소차량의 친근하고 깨끗한 이미지 제공을 위해 이미지 디자인을 11월까지 개선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하기 위해 제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를 상징하는 해녀와 돌하르방을 형상화한 캐릭터가 선정됐다.
제주시는 우선 청소차량 118대 가운데 쓰레기 수거차량 67대에 새로운 디자인을 입혔다.
이와 함께 청소차량 적재함이 탈색되고 긁힌 곳은 도색을 실시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나머지 차량에 대해서도 디자인 개선을 실시하고, 노후 청소차량은 연차적으로 교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에 쓰레기 수거시간을 종전 오전 5시~오후 2시에서 오전 6시~오후 3시로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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