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원가산정 과정과 요금조정 계획(안) 설명, 시내버스 개선방향에 대한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10월 15일 시의회 의견 청취, 10월 22일 시민단체 초청 토론회 등의 시간도 가졌다.
버스업계는 지난 6월 임금 및 물가상승으로 인한 비용증가와 혁신도시 노선신설 등 차량증차로 인한 운송수지 악화로 경영한계에 도달했다며 요금 인상을 울산시에 요청했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 8월까지 전문회계법인에 용역을 의뢰하여 운송수입금실사, 표준회계실사 등을 거쳐 표준운송원가를 산정하고 요금인상 요인을 분석했다.
용역 결과 일반버스 성인 카드기준 150원의 인상 요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당초 버스업계에서는 일반버스 성인 카드기준 230원의 인상을 요청했었다.
이는 작년 10월 이후 감소추세에 있던 이용승객이 올해 초부터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하여 전년 상반기 대비 일일 1만 5000명이 감소하면서 운송수입금이 현저히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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