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외국인투자 관련 정부시책과 KOTRA 옴부즈만 제도에 대한 소개와 기업별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관계기관별(코트라, 청주시, 진천군,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 지방기업진흥원 등) 답변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조세감면 적용 사례, 비자발급, 산업단지 내 주차공간 확보, 폐기물 처리 등 다양한 기업애로 사항에 대한 현장상담이 이뤄졌다.
그동안 도내 외투기업이 국내 투자와 관련된 고충 상담을 위해서는 코트라 서울 본사의 투자종합상담센터(센터장 안성일)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코트라에 파견중인 각 정부부처 협력관이 직접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하여 기업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충북에 와서 먼저 자리 잡고 있는 기업들이 성공해야 또 다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오창, 진천 외국인투자지역 등 도내 140여개 외국인투자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 기업방문 통한 사후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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