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일반
  • 입력 2015.10.20 18:24
  • 수정 2024.04.26 17:21

전국 각설이 품바 큰잔치 ‘성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제9회 전국 각설이 품바 큰잔치’를 개최했다.

전국 각설이 품바 큰잔치는 전국 단위의 각설이 품바 경연을 통해 품바의 발상지인 무안 각설이 품바의 전통성과 위상을 제고하고 향토문화예술의 저변확대 및 무안지역의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날인 16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난 대회 수상자인 고철동 씨의 품바공연에 이어 초대가수들의 축하 쇼가 이어졌다.

연계행사로 무안읍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품바연극의 창지사인 故김시라 선생의 탄생 70주년을 맞아 극단 가가의회의 특별공연으로 ‘품바시대’가 무대에 올랐으며 목포대학교에서는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각설이 품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품바의 가치를 재조명해 보는 학술세미나도 개최됐다.

이밖에도 각설이 패션쇼 프로그램을 비롯해 각설이 분장 페이스페인팅, 난타체험, 짚풀공예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었으며, 특히 관광객들이 각설이 옷을 입고 무대에서 패션쇼에 참여하는 체험은 인기가 가장 높았다.

무안군 관계자는 “국민적 애환과 시대적 풍자로 오랜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각설이 품바를 품바 발상지인 이곳에서 온 국민의 가슴속에 뿌리를 내리는 지역 향토문화자원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