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모바일(스마트폰)로 소통매체 기반이변화하는 현실을 반영하고자 이와 같이 결정했다.
공동주택 스마트 관리 시스템은 스마트폰을 통해 단지 내 전자투표는 물론 관리비 공개, 입주민 간 대화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원을 받으려면 공동주택 스마트 관리시스템이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모두 지원 가능하여야 하고 단지 전체세대 과반이상의 참여와 수원시와의 소통채널 확보 등의 지원조건 충족해야 한다.
조건을 충족하면 시스템 구축 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 연말까지는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파악·개선한 후 내년부터 수원시 325개 단지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오종수 주택과 주무관은 "스마트 관리 시스템이 정착되면 아파트 입주민의 의견수렴과 정보접근이 쉬워지고 행정기관과의 직접소통도 가능해져 아파트 관리 투명화와 관리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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