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부산
  • 입력 2015.09.23 17:30
  • 수정 2024.04.29 08:20

피란수도 부산의 건축·문화자산, 유네스코 등재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는 광복 70주년과 6·25한국전쟁 65주년을 맞아 피란수도의 건축·문화자산을 유네스코에 등재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임시수도 부산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피란수도로서의 근대 역사적 기능 재인식해 원도심 내 다양한 건축·문화자산을 발굴함으로써 글로벌 문화?관광밸트 조성 등으로 민선 6기 기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유네스코에는 현재 총 163개국 1031건의 세계문화유산이 등재돼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7월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총 12곳의 역사 유적이 유네스코에 등재돼 있다.

부산시는 ▲전쟁 시기 형성된 새로운 국가수도로서의 유일성 ▲피란수도의 다양한 도시기능을 복합적으로 보여주는 독특성 ▲1023일간 장기간 국가 수도로 기능한 장기성 ▲동·서양 건축 자산의 연대기적 융합성 ▲100만 명이 넘는 대규모 피란민을 수용한 포용성 등이 세계유산으로 보존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국제적으로 유네스코는 19~20세기의 근대문화자산에 대해 20% 정도의 문화유산을 지정함에 따라 부산시의 피란수도 자산의 유네스코 등재는 충분한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최적의 시기로 판단하고 있다.

강신윤 부산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최소 8~10년 정도의 준비와 절차 등이 필요하지만 피란수도로서의 부산의 다양한 가치 창출은 민선 6기 도시비전 문화가 융성하는 도시창출인 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