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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 입력 2015.09.18 18:10
  • 수정 2024.04.28 21:34

대덕구, '여성이 걷고 싶은 옛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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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여성친화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시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 원을 확보하고 동춘당공원 일원에 ‘도심속 여성이 걷고 싶은 옛길’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지역적 특성을 살려 동춘당 생애길, 스토리가 흐르는 정려의 길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역사를 알리는 스토리보드 설치와 황톳길 조성, 휴게시설, 운동기구 설치 등 여성친화적인 공간으로 탄생시킬 계획이다.

대상지역은 대덕구의 대표적 주거지역인 송촌동 상가와 주택가에 접한 이면도로에 여성 및 유아, 노약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역사관련 스토리보드를 설치하여 여가와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역사 스토리보드에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문인 김호연재의 시와 생애를 수록해 유교문화에 가려졌던 조선시대 여성문인의 높은 성취의식과 뛰어난 재능을 알리는 기회로 삼고자 하며 이달 중에 설계용역을 거쳐 10월중 공사 착공하여 11월초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 여성이 걷고 싶은 옛길 조성으로 송촌동주변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대전시의 대표적 조선시대 여성문인인 김호연재의 생애를 알리는 등 건전한 여가문화창달의 기회로 삼아 여성친화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고 위상을 제고 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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