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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18 16:59
  • 수정 2024.04.27 17:44

청양군, 벼농사 종합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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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올해 양호한 벼 작황으로 풍성한 수확을 전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동부지소에서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해 2015년 벼농사 시범농가, 벼농사연구회원, 관심 있는 독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올해 벼 작황 분석 및 문제점 개선방안을 토의한 후 농가 사례발표와 벼농사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또 볍씨 온탕소독과 코팅볍씨 직파 시범사업 시연에 이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으로 이동 견학을 실시했다.

올해 벼농사 총평에서는 육묘초기 야간 저온에 의해 묘 생육불량으로 모내기가 지연되기도 했으나 중기 이후 적정량의 강우 및 일조를 확보해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중국에서 날아오는 비래해충인 벼멸구, 흰등멸구 등의 발생이 적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심하던 키다리병은 지속적인 관리 교육 및 온탕소독기 등의 기자재 보급으로 전년대비 50%이상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일상 벼농사 연구회장은 이날 사례발표에서 “코팅볍씨 직파재배 시범사업을 통해 노동시간 35%, 비용 23%를 절감했다”면서 “지속적으로 본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면 벼 재배 경비절감을 통해 어려운 현실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벼농사 작황은 포기당 이삭 수는 전년보다 약간 줄었으나, 이삭 당 알 수가 많아 수확 전 기상여건에 따라 쌀 생산량 증감 폭이 있을 것으로 예상 되며, 후기 관리에 힘쓴다면 평년작 이상으로 수확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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