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2016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 결과 5개 사업에 선정돼 54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오천 중심지활성화 사업 60억 원, 음현리, 성주3리, 유곡1리 창조적 마을 만들기 15억 원, 역량강화사업 8천만원 등 5개 사업으로 지방비 30%를 포함해 총 사업비는 76억원 규모이다.
오천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오감으로 살맛나는 오천, 지속가능한 농촌중심지’ 라는 주제로 활기찬 옛 문화가 살아 숨쉬는 역사 재현 거리와 아름다운 항구 조성으로 소득기반을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청라면 음현마을은 누에와 뽕나무를 주제로 한 체험분야 사업과 성주면 성주3리, 주산면 유곡1리는 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경관 생태를 유지하기 위한 사업들로 구성돼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따른 국비확보로 지속가능한 농산어촌민들의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예정지구를 조속히 선정하고,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중심지 단위 주민참여 현장포럼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자 농어촌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