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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 입력 2015.09.14 17:11
  • 수정 2024.04.29 04:01

부산 비석문화마을, 마을공동체역량강화사업 '빈집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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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 아미동 비석마을 일원 주민들로 구성된 비석문화마을주민협의회(대표 윤지선)에서는 직접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마을사랑방을 조성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은 산복도로변에 위치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으로 경로당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고지대에 있는 등 이용이 쉽지 않아, 비석마을 내에 주민들이 모여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음을 아쉬워해 왔다.

또한, 주민 스스로가 모여서 이야기하고 정을 나누며, 더 나아가 마을의 변화를 가져올 무엇인가 찾기를 원하여, 사랑방을 만들자는 의견이 모여져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에 2015년 마을공동체역량강화사업 공모에 응모하여 주민들이 모여 함께할 수 있는 마을 사랑방을 마련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규모 이벤트 개최 계획으로 사업비 5백만 원을 확보했다.

부족한 사업비로 인해 해결할 수 없었던 전기, 난방 및 도배 등 사랑방 조성에 필요한 수리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지역 기관에 방문하여 도움의 약속을 받기도 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8일에는 비석문화마을 주민들이 인근 교회에 모여 수박을 함께 나눠먹고 수박씨로 게임을 하며 주민들간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조성중인 사랑방은 9월 중에 수리를 완료하여 기념식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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