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동 주민센터에서 주최하고 화전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화전동 직능단체, 제30기계화보병사단, 고양문화재단, 덕양중학교, 덕은초등학교, 시립화전어린이집 등 지역 내 많은 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T셔츠 벽화그림 그리기 체험행사, 페이스 페인팅 & 요술풍선 체험행사, 벽화향기 사진전, 제30기계화보병사단 군악대 및 초대가수 바바의 공연 등 화전동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화전동장은 “올해 벌써 4회째를 맞은 벽화페스티벌이 벽화마을을 더욱 널리 홍보하고 우리마을 화전(花田)을 알리는 디딤돌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전동은 지역 특성상 개발제한구역과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주민생활여건이 다소 취약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11년부터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알록달록 벽화마을사업을 추진해 현재 약 4㎞에 달하는 벽화거리가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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