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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11 10:28
  • 수정 2024.04.29 02:19

서울시, 인생이모작 고민하는 50+세대 사회적경제 진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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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소득고민, 경험을 살린 사회공헌 등 인생 이모작을 고민하고 있는 50+세대를 위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가 나선다.

서울시와 시니어사회적경제지원조직네트워크(준)은 9월 11일(금) 오후 2시,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50+세대의 사회적경제 진출 해법을 찾기 위한‘50+사회적경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은퇴 후 제2의 삶을 준비중인 경험있는 50+세대와 전문인재를 찾는 사회적경제 분야가 ?활동가 ?취업 ?창업 등 다양한 형태로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자리로 실제현장에서 50+세대와 사회적경제를 연결해온 중간지원조직, 시니어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사례를 발표하고 정책을 제안한다.

발표는 ‘50+ 생태계를 일구는 아름다운 활동가’, ‘공급과 수요의 안정된 관계망형성’, ‘50+사회적경제 창업솔루션’ 등에 대해 진행된다.

발표자로 나선 김만희 앙코르브라보협동조합이사장은 50+세대의 사회적경제분야 취업이 우리사회 전체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줄 것이라 강조하며 “50+세대는 취약계층이 아니라 충분히 활용되어야 하나 그 기회가 마련되지 못한 우리사회의 자원으로 사회적 자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제대로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50+세대의 사회적경제 진출을 바라봐야한다”고 밝힌다

이어 박주언 불교사회적경제지원본부장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청년 창업 지원 정책이 활발한 만큼 50+세대의 창업 지원 정책도 확대되어야 한다며 “50+세대는 창업을 할 수 있는 자본과 인맥, 경험을 갖고 있어 청년보다 더 유리할 수 있고, 50+세대가 사회적경제를 접하고 창업에 도전해 성공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분야별 발표 후에는 정진우 서울시 사회적경제과장, 최영미 서울협동조합협의회 대표, 이재민 가톨릭카리타스사회적기업지원센터장, 박향희 나는조합 사무국장이 50+세대의 사회적경제분야 진출에 대한 토론을 펼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시니어들의 협동조합, 사회적기업인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불교사회적경제지원본부 ▲가톨릭카리타스사회적기업지원센터 ▲신나는조합 ▲상상우리 ▲앙코르브라보노협동조합 ▲희망나눔세상 등이 ‘시니어사회적경제지원조직네트워크(준)’를 조직해 준비했다는데 의미가 깊다.

정진우 서울시 사회적경제과장은 “50+사회적경제 포럼에서 나온 내용을 향후 사회적경제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시니어와 사회적경제의 결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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