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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요우커가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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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4일에서 7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신의 물방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중국 산동성 여행사 관계자 팸투어’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 산동성 지역의 여행사 임원, 방송국 관계자, 기자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의 관광지인 비슬산 대견사, 국립대구과학관, 도동서원, 마비정벽화마을, 남평문씨본리세거지, 강정보, 사문진주막촌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팸투어단은 한국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사문진주막촌과 마비정벽화마을에 큰 관심을 가졌으며, 2013년 개관한 영남권 최대의 과학관인 국립대구과학관에서의 4D 영상체험과 강정보의 전기자전거 체험관광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며 직접 가격을 조사하는 등 상품성을 확인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한, 이들은 면세점과 대형마트에서 2천3백만 원어치 물품을 구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부 도움을 주었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경기도 평택항을 통해 들어오는 요우커를 서울·경기지역을 벗어난 대구·경북 지역까지 유치할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신의 물방울 사업’은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상북도 청도군이 함께 추진 중인 지역생활권 선도사업으로, 달성군의 토마토와인과 청도군의 감 와인을 중심으로 관광자원과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군의 우수한 관광지를 중국 여행 관계자들에게 팸투어를 통해 알림으로써 요우커 유치에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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