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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31 17:20
  • 수정 2024.04.29 08:54

강원도, 오륜품종 품평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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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9월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강원도청 달빛카페에서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장 등 80여명을 초청, 오륜품종 4종에 대한 품평회와 오륜품종을 이용해 만든 가공식품에 대한 시식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륜품종(오륜벼, 오륜감자, 오륜팝콘, 오륜백합)은 2018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하고 올림픽 개최지역의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자 개발된 품종들로 품질과 생산성이 높아 재배면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륜벼’는 쌀 수량(5.5톤/ha)이 많고 완전미율(91.1%)이 높아 도내 조생종벼 중 품질과 밥맛이 우수하여 금년도에 강릉을 중심으로 3,000ha가 재배되고 있고 '18년에는 5,000ha까지 확대 보급할 계획이며 고전분 1기작용 ‘오륜감자’는 역병 등 병해충에 강해 농가에서 쉽게 재배 할 수 있으며 수량(3.6톤/ha)이 많고 전분함량(15.5%)이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16년 보급종 1ha를 생산 계획으로 ’18년 이후에는 도내 전 농가에 보급 할 계획이다.

재래종에 비해 수량(397kg/10a)이 많고 튀김율(26~28배) 이 높은 ‘오륜팝콘’은 영월, 평창지역에 친환경 팝콘용 옥수수 특화단지 20ha를 조성하는 등 재배면적 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안정적 생산체계를 확립 중에 있다.

오륜백합은 수입종구로 재배되는 소르본느 품종에 비해 꽃피는 시기가 8~12일정도 빠르고 꽃봉오리가 상향으로 되어 있어 포장 작업 등이 유리해 경영비를 절감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13년에는 일본에 892만불을 수출하는 등 전국 제1의 백합 수출도(전국의 45%차지)로 자리매김 하여 왔으며 ’15년 65천구의 종구를 생산하여 강릉 등 백합종구단지에 보급 할 계획이다.

본 품평회는 오륜쌀밥과 오륜감자에 대한 식미평가와 오륜품종을 원료곡으로 이용해 만든 가공식품 기정떡, 감자피자, 감자와플, 감자머핀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장진선 작물연구과장은 “이번 오륜품종 품평회 및 시식회를 통해 오륜품종의 품질과 맛의 우수성 입증과 홍보를 통해 소비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동계올림픽과 연계된 지역의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앞으로도 강원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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