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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여름만큼 북적였던 ‘관광 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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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유난히 장마가 짧고 무더워 관광객들이 보령으로 많이 몰렸다고 보령시는 28일 밝혔다.

지난 6월 20일 개장한 대천해수욕장을 필두로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 ‘제18회 보령머드축제’와 ‘성주산 자연휴양림’, 심원동?명대계곡, 냉풍욕장까지...국내?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보령의 관광지’를 숫자로 알아보자.

대천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사망사고 ‘0’(제로), 1일 ‘297’명 투입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안전관리주체가 관리청으로 명문화 되면서 보령시의 주요 피서지인 11개의 해수욕장과 해변은 보령시 주관으로 전적으로 운영됐다.

특히 대천해수욕장의 경우 보령시청, 보령경찰서, 보령해안경비안전서, 보령소방서 등 기관은 물론 119 시민수상구조대, 해양구조협회, 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에서 1일 평균 약 ‘297’명이 근무해 관광객들의 안전을 책임져 물놀이 사망사고 ‘0’(제로)의 성과를 거뒀다.

보령머드축제 ‘18’회째, ‘8’년 연속 피너클 어워드 선정
단순히 ‘보령머드화장품’ 홍보를 위해 1998년 처음 개최했던 보령머드축제가 올해는 18회째를 맞으면서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대한민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고, 해외 언론에 가장 노출이 잦은 결과 세계축제협회가 선정하는 피너클어워드에 ‘8년’ 연속 선정됐고, 국내 축제 중에서는 유일하게 ‘글로벌 럭셔리 어워즈’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머드축제 기간에는 2개의 태풍이 남해안과 강원도 지역으로 지나감에 따라 서해로 관광객이 몰렸고, 유료 체험시설 분산 설치로 입장객수가 전년대비 10% 증가하여 4억 4877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등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 축제 참가자가 증가 했다.

성주산 자연휴양림 운영수입 ‘59’%, 일평균 이용객 ‘71’% 증가
산림휴양문화 수요증가와 캠핑문화의 저변 확대로 인해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성수기인 지난 16일까지 총 8만 6529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전년대비 5만 586명 보다 ‘71’%가 증가했으며, 편백숲 입장료와 주차료, 숙박시설 이용료 등이 모두 2억2196만원으로 전년대비 수입이 ‘59’% 증가했다.
이는 노후시설물 보완을 통한 깨끗한 환경정비와 휴양?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편백나무 숲에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몰려 이용객이 증가하고 숙박시설 가격인상으로 운영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 필수코스 석탄박물관 광복절 연휴 ‘6000’명 무료입장
광복7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시는 시 직영 관광시설을 무료로 운영하고, 민간 관광시설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할인 행사를 펼쳤다.

보령을 오면 한번쯤은 가본다는 석탄박물관은 지난 14~15일 양 이틀간 ‘6000’명의 관광객이 몰려 폐갱도의 냉풍을 활용한 냉풍터널 체험, 어린이 미니 연탄 만들기 체험 그리고 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박물관을 꽃피우다’ 특별기획전시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섬 관광객 지난해 대비 ‘12’% 증가
한국해운조합에 따르면 성수기 9만 3505명이 섬에 방문해 지난해 보다 ‘12’% 방문객이 증가했으며, 가장 많이 방문하는 섬은 삽시도와 장고도로 나타났다. 이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담고 있고, 풍부한 어족 자원을 활용한 선상낚시도 즐길 수 있어서 특별한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보령은 산과 바다, 섬을 한곳에서 관광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 매년 외국인 60여만 명을 포함한 100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서해안 최고의 휴양지이며 올 여름 관광객 맞이를 마무리하고 9~10월엔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와 대천항 수산물 축제 등 낭만의 가을에 어울리는 다양한 축제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맞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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