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무등산국립공원 지정과 KTX 고속철 개통 등으로 광주를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향토음식을 발굴, 관광 상품화해 ‘맛의 고장’ 광주의 이미지를 되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향토음식육성위원회에는 우범기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신말식 전남대 교수, 손길선 남도음식문화콘텐츠진흥회 대표, 이은경 남도전통음식연구회 등 음식 분야 전문가 10여 명이 참가해 앞으로 ‘맛의 고장’ 광주의 향토음식 육성을 위한 향토음식 발굴 및 브랜드화, 향토음식 경쟁기반 구축, 향토음식 관광상품 개발 및 지원, 향토음식 국내외 홍보 마케팅 등 4개 분야를 집중 논의하게 된다.
이날 총회는 광주 향토음식의 나아갈 방향과 특색있는 남도밥상 메뉴개발, 식문화와 연계한 관광상품화, 기존 인증맛집에 대한 관리지도 등 향토음식 육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우 부시장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광주만의 여운과 감칠 맛 나는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맞춰 올해를 광주 향토음식 육성 원년의 해로 삼아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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