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10일부터 이웃돌봄 복지현장 교육을 재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 시민복지과는 매월 2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역사회의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이웃돌봄 복지현장 교육을 실시했으나 지난 2개월 동안 메르스 확산의 위험성으로 잠시 중단했다가 지난 10일부터 재개해 4일간 백석2동·백석1동·풍산동 주민센터 통장 및 주민자치위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실시 후 각 동 주민자치센터 및 직능단체, 지역주민 등에 의해 발굴된 어려운 가정은 주 3회 이상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각 가정의 위기 상황을 파악하고 발굴된 위기가정은 구청에서 지원하고 있는 긴급지원사업 및 무한돌봄사업과 연계해 생계비 및 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복합적인 문제 및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는 무한돌봄 통합사례 관리 사업를 통해 지역사회의 타 기관과의 연계 등으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욕구 및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선호승 시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밀접한 유대관계 형성으로 복지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내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현장복지를 더욱 활성화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것”이라며 “발굴된 위기가정은 공공과 민간의 각종 서비스와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서비스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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