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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 입력 2015.08.17 12:43
  • 수정 2024.04.29 05:51

해운대구, '아동학대 없는 행복한 세상 만들자'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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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가 아동학대에 대한 주민 인식 제고를 위해 13일 ‘아동학대 없는 행복한 세상 함께 만들자’는 내용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18명의 아동위원 등이 중심이 돼 반여동 해운대구 드림스타트센터 앞에서 ‘아동학대 신고전화 112’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대한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시민에게 배부했다.

통장을 비롯해 새마을, 바르게 등 각급 단체원들에게 주변에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는지 관심을 갖고 살펴보고, 아동학대 사례가 있으면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또한, 이달부터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112 아동학대 신고전화’와 아동의 권리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는 9월 10일 지역아동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복지관 등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법과 아동권리 강화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관련 종사자와 주민 대상 교육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전통적인 유교 사상이 강한 우리나라는 아동에 대한 체벌을 훈육으로 생각해 아동 학대를 단순한 가정 문제로 보거나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일이 많아 개인적·사회적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한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신체적, 정신적 상처를 남기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주변의 관심이 절실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주민의 관심과 아동학대 발생 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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