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열린 ‘제3회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중앙대회 사례발표 및 시상식’에서 함양 산머루 와인밸리 관광산업이 금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자체별 경진대회(4~6월)를 거쳐 추천된 전국 43개의 사례를 대상으로 서면?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우수사례를 가지고 함양군 산머루작목반 30여명을 비롯해 전국 10개 시·군 농가 및 마을공동체 500여명이 참가해 6차산업에 대한 각 단체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중앙대회에서는 함양군을 비롯해 이천·홍천·영동·담양·안동·제주 등 전국 10개 시군이 참가해 각 시도의 대표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경연을 펼친 결과 대상1, 금상2, 은상3, 동상 4 등 10개 사례가 상을 받았다.
‘산머루 와인밸리 관광산업’은 창조성, 혁신성, 경쟁력, 지역사회연계성, 발표능력부문에서 외부전문가, 국민패널 50명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높은 점수를 받아 금상을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함양 ㈜두레마을(대표 이상인)의 ‘산머루 와인밸리 관광산업’은 지리산 자락 산머루를 지역농가 소득원으로 정착시켰으며, 선진국 와인 관광산업을 벤치마킹한 산머루 와인밸리 관광산업 조성으로 와인공장, 와인동굴 체험 등을 통해 마을활성화 및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함양군 6차산업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였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