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포플러 장학금 기념관 건립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포풀러 장학금은 옛 청원군 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된 장학금이다.
이번 사업은 포플러 장학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마련됐다.
시는 사업에 5억 원을 투입, 부지면적 500㎡에 연면적 255.15㎡ 규모의 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 전반에 대한 홍보와 70∼80년대 어려웠던 시절 포플러 나무 벌채 이자 수익금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던 그 시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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