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도서관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는 ‘한여름 밤의 도서관’ 행사를 개최했다.
‘한여름 밤의 도서관’ 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광양시립중앙도서관에서 초등학교 5~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독서 윷놀이’, ‘책 표지로 가방 만들기’, 어두운 밤 캄캄한 도서관을 돌아다니며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도서관 탐험’ 등의 게임을 통해 도서관을 알아가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처음엔 어색했었는데 모듬별로 게임도 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새로운 친구들과 친해지게 되어 너무 재미있었어요. 밤늦도록 함께 어둠속에서 랜턴을 켜고 책을 읽었던 일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요”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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