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1차(8월 10~11일)에는 관내 중학생 43명이 참여하고 2차 8월 12~13일에는 관내 초등학생 65명이 참여한다.
인천시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캠프는 앞으로 다가올 통일세대의 주역이 될 인천의 청소년들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 같은 민족으로서의 동질감 형성 등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통일의 열쇠가 되겠다는 의미의 남방한계선 바로 앞에 위치한 열쇠전망대와 대한민국의 최북단역(驛)인 백마고지역을 견학하는 등 청소년들이 분단의 아픔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고 통일에 대한 의지와 평화의 소중함을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된다.
또한 도전 북한말 따라잡기 통일 골든벨 통일캐릭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의 언어 문화 등을 체험함으로써 통일의 필요성과 올바른 통일미래관을 형성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분단의 현실과 접경지역인 인천의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앞으로도 시민들의 통일공감 형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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