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사회공헌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하반기에 1억6천여 만원(국비1억3천만원, 시비3천만원)을 투입해 퇴직 전문인력 1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만 50세 이상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퇴직자(참여자)와 공익적 사회서비스를 확대하기 원하는 기관(참여기관)과 매칭을 통해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으로, 참여자에게는 하루 최대 1만6천원의 참여 수당과 8천원의 활동 실비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행정 경험을 활용해 행정사무 지원 및 방문상담, 요양보호사나 간병인들에게 간호 관련 강의와 교육, 탈북자 대상 우체국 우편 및 예금업무 상담 , 청소년을 위한 카페에서 위기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 상담, 소비자상담센터에서 소비자분쟁 접수 시 사고의류 시험분석 및 분쟁 조정 등 활동을 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문성과 경력을 겸비한 지역의 퇴직자나 은퇴자들이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살려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보람있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