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구 대천문화원 부지에 설치된 ‘시민행복 양심주차장’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민행복 양심주차장’은 시민의 주차편의제공과 선진교통문화수준 향상으로 ‘미소 친절 청결’ 운동 실천 확산을 위해 마련된다. 시민들이 주차장 이용요금을 자율적으로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한 달간 800여명이 동참했으며, 현지 이용실태를 파악한 결과 이용 시민 중 약 70~80%가 양심주차장 운영에 적극 동참했다.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주차료 납부함 정비와 요금납부봉투를 보완하여 보다 효율적인 주차장 운영을 위해 재정비했다.
주차장을 이용한 한 시민은 “그동안 무료로 운영하다보니 일부 시민들의 장기 독점주차로 인해 이용에 불편을 느꼈는데, 깔끔한 정비와 주차요금 자율납부라는 새로운 운영방식을 도입해 시민의 교통의식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환영했다.
조응환 도로교통과장은 “시민행복 양심주차장 운영의 성공으로 보령시민의 양심지수와 선진 교통문화지수가 향상되어 전국 최고의 양심도시, 살기 좋은 만세보령이 되기를 기대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