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문화예술계 및 언론계, 시민단체, 대전마케팅공사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대전스토리기획단은 지난 29일 2차 워킹그룹을 갖고 향후 스토리 발굴 및 브랜드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스토리기획단은 대전시가 하드웨어는 풍부하나 관광과 연계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숙박·도보·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이 부족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교육청과 연계해 고장에 대한 스토리를 교사와 학생들이 현장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매뉴얼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밖에 나열식이 아닌 감성을 담은 콘텐츠를 개발하여 대전을 찾는 외지인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줄 수 있어야 차별화된 스토리도시 대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선택 시장은 “대전은 역사가 짧은 관계로 색깔이 부족하다는 말이 있다”고 전하면서 “도시재생과 문화재생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재건하고 미래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스토리기획단이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스토리기획단은 9월까지 분과별 활동사항들을 체계화하고 시범사업들을 선정하여 내년도 예산에 반영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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