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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 입력 2015.04.30 11:23
  • 수정 2024.04.28 22:40

5월 당진 바다로 떠나는 식도락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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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당진서 실치축제?바지락 축제 열려


여행하기 좋은 가정의 달 5월의 첫째 주말, 봄에만 맛 볼 수 있는 실치를 주제로 한 실치축제와 바다 향 가득한 바지락을 주제로 한 바지락 축제가 충남 당진에서 열려 미식가들의 발길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에서 열리는 제12회 실치축제는 이번 주 토요일(2일)부터 일요일까지 이틀 간 실치회 시식회와 맨손 고기잡기 체험, 뱅어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10여 년 전부터 미식가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유명해진 이후 당진의 9미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실치는 그물에 걸리면 1시간 안에 죽어버리는 탓에 산지가 아니면 맛보기 어렵다.

당진에서는 갓 잡은 실치에 오이, 당근, 배, 깻잎, 미나리 등 야채와 참기름 등 양념을 한 초고추장을 넣고 무쳐낸 회무침으로 주로 요리해 먹으며, 시금치와 아욱을 넣고 끓인 된장국으로도 즐겨 먹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당진시 송악읍 한진포구 바지락 갯벌체험 축제는 이달 3일부터 어린이날인 5일까지 3일 동안 갯벌 바지락캐기 체험과 바지락 요리대회, 바지락 중량달기 등 바지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열린다.

한진포구에서 많이 잡히는 바지락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타우린 성분이 많은 조개류로, 각기병 예방과 간 기능 강화,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긴 해안선을 가진 당진에서는 금방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맛 볼 수 있다”면서 “갯벌 체험을 통해 바다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만큼 아이들과 함께 당진으로 여행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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