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충남
  • 입력 2015.04.08 11:30
  • 수정 2024.04.28 09:06

공주시,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 운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과와 읍·면·동에 창구 마련 / 11~20일까지 배꽃 수정 중점 지원키로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본격적인 영농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일손 돕기 지원창구 운영은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이 날로 심화됨에 따라 농촌의 적기 영농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4월부터 6월까지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정과와 각 읍·면·동사무소에 개설, 운영된다.(사진제공 : 지난해 농촌일손돕기 운영 사진)

이를 위해 시는 전 부서로 하여금 자율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는 한편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통해 농촌일손을 돕겠다는 기관·단체와 일손부족으로 지원을 요청한 농가를 연결, 배꽃 수정을 비롯한 모내기, 마늘 · 감자·양파 수확, 고추 묘 지주세우기, 과수봉지 씌우기 등을 실시한다.

또한 작업 능률 향상을 위해 대규모 인력 동원 등 행사 위주의 일손 돕기를 지양하고, 대상농가당 10~20명 단위로 지원인력을 편성해 지원하기로 했으며, 고령,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과수, 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등을 우선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이상고온으로 배꽃이 예년보다 10일정도 일찍 폈으나, 배꽃을 수정할 일손 부족으로 많은 농가들이 한 해 농사를 망칠 우려가 높다고 판단, 예년보다 한발 앞서 배꽃 수정작업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를 배꽃수정 집중 지원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공무원,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등을 투입, 배꽃 수정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솔선해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며, “일손 돕기에 참여하는 직원들도 다양한 영농체험을 통해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농업에 대한 애정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력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시 농정과(☏041-840-8716)나 각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다.

>
저작권자 © 뉴스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