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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4.08 11:28
  • 수정 2024.04.28 12:25

예산군, 황새공원 ‘경사났네’…아기 황새 7형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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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조성 이후 최초 자연부화 성공, 내달까지 부화 이어져


예산군에 겹경사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초 신양천에서 발견된 야생 황새가 황새공원을 찾아온데 이어 황새공원의 황새 부부가 산란한 알에서 새끼 황새 7마리가 자연부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부화에 성공한 황새 부부는 지난해 6월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에서 증식한 황새 중 옛 번식지로 귀향한 60마리 중 한쌍으로 지난 2월 26일 첫 산란에 성공해 37일간의 부화기간을 거쳐 건강한 새끼가 태어났다.

그동안 군은 지난 1월 산란철을 맞아 둥지를 틀 수 있도록 나뭇가지를 공급하는 등 산란할 수 있도록 특별 관리를 해왔으며 사육사들의 세심한 보호와 노력 끝에 올해 5쌍이 23개의 알을 산란했으며 내달까지 계속해 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태어난 새끼와 어미의 건강을 위해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태어난 새끼는 공원이 조성된 이후 최초로 자연부화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황새 야생방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좋은 일들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새공원은 현재 인근 시?군의 AI발생으로 황새 보호를 위해 비공개 운영 중이며 상반기 개원 및 오는 9월 황새 야생방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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