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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4.02 15:39
  • 수정 2024.04.27 20:22

금산군, 인삼 하우스 재배 시범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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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성 고려한 생육고도화 시스템 도입 친환경 유기농 인삼 생산기술 보급 기대


금산형 인삼 하우스 재배기술 개발이 본격화 된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유기농 인삼생산을 위한 하우스 재배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인삼은 해가림 시설을 이용한 관행 재배가 주를 이뤄져 왔으나 인삼은 섭씨 25도가 넘으면 고온 장애가 발생하고 30도가 넘으면 생장이 억제된다.

차광망 시설을 설치하지만 온도를 낮추기에는 부족하고 또한 광량이 충분하지 않아 식물체가 연약하고 각종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는 문제점으로 인해 친환경 인삼재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따라서 하우스를 이용한 비가림 재배는 인삼에서 많이 발생하는 점무늬병과 탄저병 예방과 편리한 농작업, 친환경 유기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분지형태(금산 평균해발 250m)의 지리적 특수성을 고려한 생육 고도화 시스템이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된다.

관행 해가림 재배에 비해 일정 광량을 투여해 광합성을 증대하고, 점적시설을 이용 필요한 시기에 적당한 양으로 수분 공급으로 튼튼하게 키울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간헐적 포그 시스템(냉방)을 활용 여름철 고온기에 ‘인삼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 관행 인삼포시설에 비해 높은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친환경 유기농 인삼 재배의 기술보급 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병행 추진되는 하우스 묘삼생산의 경우도 안전성이 확보된 인삼전용상토를 이용하면 입묘율, 우량묘삼 생산 비율 향상 등 무농약 우량 묘삼을 생산도 이뤄낼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인삼생산을 위한 하우스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과 지속적인 영농교육을 통해 인삼재배농법의 질적 향상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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