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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 입력 2015.03.31 16:13
  • 수정 2024.04.28 00:22

고성군, 결혼이민여성 대상 홈패션 만들기 프로그램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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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
정서적 지원과 기능습득으로 안정적 정착 지원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31일 오후 1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취업교실인 ‘홈패션 만들기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드르륵 드르륵 행복을 만드는 시간’은 손재주가 뛰어난 결혼이민여성의 장점을 강화시키고 정서적 지원과 기능습득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오는 6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주방타월, 다용도 주머니, 티슈케이스, 파우치, 수납벽걸이, 쿠션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게 된다.

결혼이민여성 왕평영(고성읍, 28세)씨는 “내 손으로 집안을 꾸밀 수 있는 생활용품들을 만들 수 있어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고, 예쁘게 만들어서 고향 부모님에게도 자랑하고 싶다.”며 환한 표정을 지었다.

송정욱 행복나눔과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은 낯선 한국에서 건전한 여가 생활이나 적성에 알맞은 직장을 찾기가 힘든데 이번 교육을 통하여 숨은 재능도 발굴하고, 다양한 취업 경로를 찾아 경제적인 자립기반을 다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소양교육, 취업 프로그램, 취업 연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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