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일반
  • 입력 2015.03.23 12:13
  • 수정 2024.04.29 09:46

서울시, 어린이집 300곳 맞춤 컨설팅 시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보육전문가와 함께 직접 어린이집을 찾아 보육교사에게서 맞춤형, 수평적 지원을 제공하는 ‘아이조아~ 맞춤 컨설팅’을 확대 운영한다.

‘아이조아~ 맞춤 컨설팅’은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 90%가 넘는 보육교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대상 어린이집을 작년 200개소에서 300개소로, 전문가의 방문횟수도 3회에서 4회로 늘린다. 또한, 올해는 기존 누리과정 진행 어린이집에서 영아보육과정(0~2세 과정)의 가정 어린이집까지 대상자를 확대한다.

‘아이조아~ 맞춤 컨설팅’은 보육 전문가 컨설턴트 풀(Pool)을 구성한다. 컨설턴트 한 명 당 평균 3~4개 어린이집을 맡아 보육교사에서 필요한 교수 능력 향상은 물론 보육과정 계획, 운영, 평가, 환경 등 보육 전반에 컨설팅을 제공한다.

최근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과 유치원 교육과정이 통합된 ‘3~5세 누리과정’이 시행되며 보육교사에게 더 많은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 한 참여 보육교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에서 차별화되고 전문성이 있는 누리과정교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며 “짧은 만남이었지만 맞춤형 컨설팅으로 자신감을 많이 회복했고, 내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참여 희망 어린이집 300개소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어린이집은 3월 31일까지 해당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4월부터 10월까지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총 4회 컨설팅을 받게 된다. 신청비는 연 25만 원이다.

성은희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보육교사에서 전문성은 직업에 대한 자긍심은 물론 본인의 행복지수와도 직결되는 부분이다. 누리과정이 보육현장에서 제대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보육교사의 전문성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보육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부모님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뉴스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