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과 후 학교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4월 11일부터 6월 20일까지 10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에 각 대학의 원어민 교수로부터 영어수업을 받게 된다.

교육 과정은 대학별로 상이한데 먼저 순천향대는 사회, 과학, 미술 등 다양한 과목에 대하여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 영역을 통합한 활동(Activity) 중심의 학습으로 운영한다. 이어 선문대는 큰소리로 읽기, 정독, 다독, 독후발표, 독후작문 활동으로 연결되는 체계적인 독서(reading)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습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순천향대학교와 선문대학교 각각 58명씩이며 교육비는 아산시에서 교육기회의 균등 제공을 위해 일반학생은 16만 원, 저소득층 및 다자녀가정 학생인 사회적 배려대상에게는 30만 원을 지원해 실 부담액은 순천향대 일반학생이 18만 원, 사회적 배려대상학생은 4만 원이며, 선문대는 일반학생은 16만 원, 저소득층 및 다자녀가정 학생은 2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주말을 활용한 학교 밖 프로그램이 일상생활을 영어로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즐거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어방과후학교 참가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교육도시과 학교지원팀(☎041-540-2032), 순천향대학교 국제교육교류처(☎041-530-1383/1725), 선문대학교 외국어교육원(☎041-530-8080)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