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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13 14:48
  • 수정 2024.04.27 18:26

서대문구 ‘자투리땅...주차장으로 새 옷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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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집터, 공터, 재개발지역에 방치된 땅 대상
1면당 200만 원 범위 내에서 시설 공사비 지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주택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특히 개인 소유 빈 집터, 공터와 함께 공공기관 유휴 토지와 재개발, 뉴타운 지역 내 방치되고 있는 토지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자투리땅 소유자가 구청 교통행정과(☎330-1820)로 전화하거나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최소 1년 이상 주차장으로 개방할 수 있어야 하며, 토지 소유주가 자신의 차량을 주차할 목적으로는 신청할 수 없다.

부지 정비, 바닥 포장, 주차선 도색, 안내표지판 설치 등 주차장 조성을 위해 주차면 1개당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새로 만들어진 자투리땅 주차장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인근 주민에게 개방된다.

토지소유주는 이에 따른 일정 금액의 주차 수입금을 받거나 재산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서대문구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자투리땅을 활용해 총 202면의 소규모 주차장을 만들었다.

자투리땅 주차장은 주택가 주차난을 완화하고 골목길 불법주차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도시미관에도 도움을 준다. 공터로 방치하면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자투리땅 주차장 대부분이 주택가 가까이에 있어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다.

서대문구는 자투리땅을 최대한 활용해 주차공간을 적극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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