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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13 14:45
  • 수정 2024.04.27 16:14

관악구, 돌봄 필요한 소외계층 발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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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급 중증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시설입소자 제외한 3,020가구 대상으로 현장조사 실시
‘더함복지상담사’, ‘복지통장제’, ‘중증장애인 일제조사’ 등으로 복지사각지대 줄여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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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돌봄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지난해 송파구 세 모녀 사건 이후 신청주의 복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더함복지상담사’, ‘복지통장제’, ‘복지협의체’ 등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증장애인 일제조사’도 국가,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를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것.

조사대상은 1~2급의 중증장애인으로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복지통장, 동 복지위원, 복지협의체 등 민간 기관과 협력해 다음달 30일까지 각 가정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역에 등록된 중증장애인 4,060명 중 기초생활수급자 904명, 시설입소자 191명을 제외한 3,020가구가 해당된다.

또한,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장애인가정은 희망복지지원팀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의뢰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각종 돌봄서비스와도 연계해 가사간병, 장애인활동보조, 장기요양서비스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보행이 자유롭지 못한 중증장애인 가구에 스프레이식 소화기를 무상 보급했다. 장애등급 1~3급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1,2종에 해당하는 995가구에 전달했다. 그리고 상해보험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개인자격으로 가입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중중장애인 상해보험 가입지원’사업도 올해부터 펼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기초생활수급 신청 탈락가구 2,539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를 통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74가구를 발굴해 서울형기초보장, 긴급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다음달까지 시행되는 중증장애인 일제조사를 통해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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