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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 입력 2015.03.09 16:24
  • 수정 2024.04.27 06:57

인천 수봉도서관 특화프로그램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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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일자리사업 연계, 3월부터 교육/활동 실시

▲(사진제공: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
▲(사진제공: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수봉도서관(관장 송영숙)에서는 남구 지역 내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프로그램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수봉도서관 특화프로그램‘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는 인천광역시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하여 지역 내 노인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사업이다. 옛이야기와 그림책, 전래동요 등의 소재를 활용해 1·3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적·인성적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2012년 처음 기획하였으며, 지난 3년간 성황리에 운영되었다.

본 사업은 인천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 일자리 사업’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9개월 간 교육, 실습, 시범활동으로 구성된 ‘양성과정’과, 실습교육, 수요처(현장)활동을 하는 ‘심화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 3년간 150명의 어르신들이 양성과정을 수료하였고, 110명의 심화과정 참여 어르신들이 남구 지역 내 도서관 및 어린이집 등 어린이 보육기관에서 전래동요 부르기, 이야기 들려주기, 그림책 읽어주기의 ‘이야기 시간’을 운영하였다.

2015년‘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사업은 양성과정, 심화과정, 지도자과정으로 구성된다. 기존의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과 지도자과정을 진행한다. 작년 전문가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자율적 훈련활동을 하는 자조모임 형태로 운영된다. 자조모임의 리더는 지도자과정 교육에 참여하여 심도 있는 훈련활동을 이끌어 가게 된다.

양성과정은 남구 지역 내 60세 이상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수봉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양성과정 신청은 3월 10일부터 4월 8일까지 수봉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 선착순 방문하거나 전화(032-870-9100)로 가능하다.

심화과정은 및 지도자과정은 남구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7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2014년 수료자 중 남구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일자리사업 대상자 조건(65세 이상)에 따라 선별모집이 완료되었다.

수봉도서관 송영숙 관장은 “2015년은 수봉도서관‘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사업이 결실을 맺는 해” 라며 지난 3년간 양성된 이야기 할머니들이 자조모임을 형성하고 자율적 훈련활동을 하게 된 것은 그동안 그림책, 옛 이야기, 전래동요 등 노인계층이 이해하기 쉬운 자료를 기반으로 탄탄한 기본 교육과정을 거쳤기에 가능 일이라 밝혔다. 또한 이렇게 맺어진 결실이 남구 지역 내 어린이 보육 전문기관에서 1·3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적·인성적 소통의 기회를 폭넓게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양성 프로그램에 관한 참여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봉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lib.or.kr) 또는 전화 문의(032-870-913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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