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고등
  • 입력 2013.09.12 18:04
  • 수정 2024.04.28 16:53

2020 도쿄 올림픽 개최지, 방사능 공포도 이겨낸 승리.. 정말 문제없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쿄2020올림픽개최지(사진=IOC홈페이지)
▲도쿄2020올림픽개최지(사진=IOC홈페이지)

도쿄가 2020년 32회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25차 총회에서 2020년 제32회 하계올림픽 개최도시 투표를 실시한 결과, 터키의 이스탄불, 스페인의 마드리드를 제치고 일본 도쿄기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1964년 18회 하계올림픽을 개최했던 도쿄는 이로써 56년 만에 다시 올림픽을 개최하게 됐다.

유력한 개최 후보였던 도쿄는 투표 직전 열린 프리젠테이션에서 최고의 약점으로 지적된 방사능 누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아베 신조 총리가 직접 나와 안정성을 강조했다.

재정 능력이 의심되고 있는 스페인의 마드리드는 ‘돈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경제성을 부각시켰다.

올림픽 개최 경험이 없는 터키의 이스탄불은 ‘한 번도 올림픽이 열리지 않은 역사적인 도시’를 주제로 IOC위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도쿄는 1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하며 유치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스탄불과 마드리드가 동률을 이뤄 재투표를 가졌으며, 그 결과 이스탄불이 49표, 마드리드가 45표를 받으면서 마드리드가 탈락했다.

도쿄는 이어 열린 최종 투표에서 이스탄불을 제치고 최종 유치 도시로 확정됐다.

>
저작권자 © 뉴스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