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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
  • 입력 2013.09.12 18:03
  • 수정 2024.04.28 00:17

김소현 난투극, '수상한 가정부'서 까칠 여고생.. "실제인지 연기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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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난투극(사진=SBS)
▲김소현난투극(사진=SBS)

2013년 '아역 대세' 김소현이 교실 한복판 난투극을 펼쳤다.

8일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측이 공개된 사진 속 김소현은 친구들의 놀림에도 감정 없는 눈빛과 굳게 다문 입으로 애써 그들을 무시하려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내 이성을 잃은 듯 극도의 예민함과 까칠함을 온몸으로 표출하고 있는 김소현은 주변 시선에도 아랑곳없이 마구잡이로 가방을 휘두르며, 짓궂은 친구들을 무차별 응징하고 있다.

김소현은 '수상한 가정부'에서 사고로 엄마를 잃고 졸지에 기러기 아빠 은상철(이성재)과 세 동생을 책임지게 된 까칠한 여고생 '은한결'로 분했다.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나날이 성장하는 연기력을 입증 받고 있는 김소현은 '수상한 가정부' 은한결 역을 통해 최지우(박복녀), 이성재(은상철) 등과 밀접한 호흡을 맞추어 극 전개의 핵심 캐릭터로서 맹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수상한 가정부' 제작 관계자는 "베테랑 배우 최지우, 이성재와 아역을 이끌고 있는 소현이의 연기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 시청자들이 함께 아파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생동감 있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사고로 아내를 잃은 은상철(이성재)와 4남매가 사는 가정에 어느 날 절대 웃지 않는 정체불명의 가정부 박복녀(최지우)가 들어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려나갈 미스터리 휴먼 치유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는 오는 23일 밤 10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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