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고암면 감리 윤종근을 비롯한 미나리 작목반은 미나리를 깨끗하게 다듬어 상품화 하는 작업으로 손길이 바쁘다.

창녕 화왕산 미나리는 2006년부터 친환경농산물(무농약)인증을 계속 받아오고 있으며 화왕산 기슭의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지하 200m의 깨끗한 암반수로 가꾸어 친환경 미나리로 맛과 향도 뛰어나고 줄기도 굵고 연해 인근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미나리에 기생충이 있다는 보도가 있어 창녕 화왕산 미나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전문검사 기관에 기생충 검사를 의뢰한 결과 기생충이나 기생충알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창녕 화왕산 미나리의 우수성이 입증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

미나리는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 효능이 있고 고혈압과 간기능 활성에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독이나 중금속의 정화에 효능이 있어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봄철 최고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화왕산미나리단지는 창녕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산간오지 마을의 소득원 개발을 위해 2004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여 현재 14농가에 하우스 214동 11.2ha, 관정 35공, 저온저장고 18개소 등을 갖추고 연간 110톤을 생산하여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해 화왕산 미나리 소비자 가격은 1kg에 9000원 선에 형성되고 있으며, 500g, 1kg, 2kg, 4kg으로 소포장되어 전국 소비자들에게 택배가가능하다. 또한 화왕산 관광객과 미나리단지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현지 판매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미나리구입은 단지 회장인 윤종근(010-9068-3056) 씨와 총무 하진동(010-7294-6544) 씨에게 연락하면 집에서도 편안하게 구입 할 수 있다.

창녕군농업기술센터 윤종환 원예작물담당은 “봄 미나리 출하를 시작으로 더욱 품질좋은 미나리 생산을 위한 기술지도와 홍보로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