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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 입력 2015.01.15 15:17
  • 수정 2024.04.26 11:32

제주 올레길, 8년간 560만명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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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문을 연 제주 올레길을 방문한 탐방객이 500만명을 넘어섰다.

사단법인 제주올레(www.jejuolle.org)가 탐방객 수를 추정한 결과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햇수로 8년간 모두 563만9천964명의 탐방객이 제주올레 26개 코스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 올레길을 찾는 탐방객은 지난 2007년 3천명에서 2008년 3만명, 2009년 25만명, 2010년 78만7천708명으로 늘어나면서 걷기 열풍이 전국을 휩쓸기 시작했다.

2011년에는 109만874명의 탐방객이 제주 올레길을 찾으면서 처음으로 연간 100만명을 넘어섰고 이후 2012년 110만8천522명, 2013년 119만3천727명, 2014년 117만6천133명 등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왔다.

2014년에는 연간 탐방객 117만6천133명이 제주올레를 다녀가면서 지난 8년간 탐방객 563만9천964명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제주올레의 정식 코스는 모두 21개다. 여기에 우도(1-1코스), 가파도(10-1코스), 추자도(18-1코스) 등 제주도 주변에 위치한 섬을 걷는 3개 부속 코스와 제주 내륙을 잇는 2개 부속 코스(7-1코스, 14-1코스)가 더해지면서 모두 26개 코스에 총 길이는 425㎞다.

제주올레 1코스는 2007년 9월초 말미오름을 기점으로,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목화휴게소∼광치기해변 15.6㎞ 구간에 개장했다.

두 번째로 서귀포시 쇠소깍∼외돌개(6코스) 코스에 이어 외돌개∼월평마을(7코스)∼대평리(8코스)∼화순리(9코스)∼하모리(10코스) 구간 올레길이 생겨났다.

지난 2008년 올레 1코스에서 6코스 사이에 있는 온평리, 표선면, 남원읍에도 해안가를 따라 올레길이 생기면서 현재 코스 순서로 변경, 제주를 한 바퀴 잇는 올레길이 2012년 탄생했다.

제주올레 박미정 홍보팀장은 "인구 10명 중 1명이 제주올레길을 찾아주었다는데 깊은 감사를 느낀다"며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길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행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고, 올레길을 찾는 해외 도보여행객도 더욱 늘어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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